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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무료배송] 애니북스 고우영 삼국지 세트 [전10권]
출판사 애니북스(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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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88959191291
제조일자 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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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양의 고전,『삼국지』를 익살과 풍자의 이야기꾼 고우영 화백이 만화로 옮겼다. 1978년 신문 연재 지면을 통해 처음 독자와 만났고 당시 문화적 현상이 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가히 한국 만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불어 한국사의 아픔과도 함께 한 작품의 이력이란 참으로 파란만장하였으니, 7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 연재되면서 폭력과 선정성 등을 이유로 심의과정에서 100여 페이지가 삭제, 수정되었던 사건이 그것이다. 총 10권 분량의 작품이 5권으로 축소되었으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고우영 삼국지』는 그래서 뜻 깊다. 초판본 10권을 기본으로 하되, 초판본 출간 당시 삭제, 수정된 부분을 지은이가 직접 복원한 '무삭제 완전판'. 1978년 당시의 오리지널 원고를 복원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표기법, 필체, 흐릿한 선과 글씨의 복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한다.

또한 각 권마다 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관련 자료를 첨부하였는데 「삼국지 연표」, 네티즌 독자들의 반응을 정리한 「독자 한마당」, 「백마전투 양군의 전략분석」, 「적벽대전 양군의 전략분석」, 「오나라의 성립」, 「낙성전투 양군의 전략분석」, 「삼국의 참모들」, 「제갈공명의 북벌」 등이 그것이다.

시대를 앞선 패러디 기법과 독특한 인물 해석으로 지금 봐도 여전히 새로운 『고우영 삼국지』. 이제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고스란히 살린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만난다.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고우영 화백의 대표작 '삼국지'가 무삭제 완전판으로 복간되었다. 2001년 <딴지일보>에서 CD롬으로 선보인 바 있지만, 전 10권이 책으로 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국지'는 1979년 단행본(우석출판사, 총10권)으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심의과정에서 폭력과 선정성 등의 이유로 무려 100여 페이지가 삭제 수정되었다. 이런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후 다시 5권으로 축소되면서, 원작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지은이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회상한다.

"아이는 당시 군용트럭 비슷한 것에 깔려 팔 다리 몸통이 갈갈이 찢기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아비 되는 내가 애통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보다 더 절통했던 것은 그 불구가 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줄 엄두를 못 내고 24세의 청년이 되기까지 길거리에서 앵벌이를 시켰다는 사실이다."(「작가의 말」에서)

이번 출간한 무삭제 완전판 『고우영 삼국지』는 초판본 10권을 기본으로 하되, 초판본 출간 당시 삭제 수정된 부분을 지은이가 직접 복원한 것이다.

복원은 쉽지 않았다. 1978년 연재 당시 오리지널 원고는 거의 망실된 상태였고, 또 초판본마저 인쇄 상태가 온전치 않아서 복원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뒷그림이 배어 나온 페이지들을 일일이 지워서 바로잡는다거나 흐릿한 선과 글씨 등을 최대한 선명하게 손질하여 해상도를 높였다. 또한 표기법이 달라진 지문이며 대사는 현행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을 하되, 지은이의 필체를 그대로 살렸다. 이런 과정은 문화재를 복원하는 심정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각 권마다 관련 자료를 첨부하여 『고우영 삼국지』에 대한 이해를 도운 것도 이 복간본의 특징이다. 「삼국지 연표」, 네티즌 독자들의 반응을 정리한 「독자 한마당」, 「백마전투 양군의 전략분석」, 「적벽대전 양군의 전략분석」, 「오나라의 성립」, 「낙성전투 양군의 전략분석」, 「삼국의 참모들」, 「제갈공명의 북벌」 등이 그것이다. 이는 『삼국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별책부록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활동상을 정리한 『고우영 삼국지 등장인물』이 있다.

『삼국지』는 그동안 무수한 판본으로 번안되었다. 김성탄, 김구용, 박종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조성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삼국지』를 의역하거나 대역하여 소설로 출판해왔다. 그런가 하면 만화로도 여러 번 각색되는데, 가장 최근에 출판된 것은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원본으로 한 이희재의 『삼국지』가 있고, 재일교포 이학인씨의 『창천항로』는 조조를 중심으로 『삼국지』를 해석하여 독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그만큼 『삼국지』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인해 편역자의 개성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는 불멸의 고전인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한·중·일에서 출간된 『삼국지』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고우영 삼국지』는 특출하다. 소설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각과 구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그렇고, 시대를 앞선 패러디 기법과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이 그렇다. 또 서민적인 구도를 통해 대하 역사극을 담아낸 재기 넘치는 연출력이 그렇다.

만화가 박재동은 "난 삼국지를 순전히 고우영 선생의 만화삼국지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이라며, "그를 통하여 관우가 얼마나 폼나는 사나이인 줄 알게 되었고, 조자룡이 얼마나 멋있는 사나이인 줄 알게 되었다. 또 유비를 쪼다로 그려놓은 그 해석의 신선함, 더군다나 유비를 고우영 선생 자신의 모습으로 그려놓아 은근슬쩍 자신을 띄웠는데 그게 밉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삼국지』의 인물들을 고우영 선생이 그린 대로 알고 있었"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이렇듯, 지은이는『삼국지』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에게 피와 살을 붙여서 실감나는 인물로 창조했다. 그래서 30대 중반 이상의 독자들에게 『삼국지』 주인공들을 시각적인 캐릭터로 만나게 해준 최초의 책이 바로 『고우영 삼국지』이며, 한번도 소설 『삼국지』를 완독한 적이 없는 독자들이 유비, 관우, 장비의 얼굴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이유도 바로 『고우영 삼국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향수 가득한 그 기억조차도, 삭제되고 잘려나간 수정본에 의한 기형적인 것이라면 이는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무삭제 완전판 『고우영 삼국지』는 독자들이 잃어버렸던 24년 전 그 소중한 추억의 원형공간을 되찾아주며, 손가락에 침을 묻혀가면서 보던 만화의 재미를 고스란히 돌려준다.

『고우영 삼국지』는 특별하다!

* 왜 첫 장면에 장비가 등장하는가?
『고우영 삼국지』의 시작은 장비가 돼지고기를 팔며, 노점상의 고객과 시비가 붙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다른 여타의 『삼국지』 판본들이 황건적의 난이나 유비의 소개, 혹은 조조로부터 시작(만화 『창천항로』)하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고우영 삼국지』는 유비를 '쪼다'로 묘사하고, 조조를 '좆조'라고 비웃는 반면, 장비는 의리의 '싸나이'로 묘사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 근엄하고 충성스러우며 선과 악이 분명한 영웅들의 틈바구니에서 술과 개고기를 좋아하며 사람 냄새나는 '장비'는 『고우영 삼국지』를 보다 서민적이고 현실적인 구도로 이끌고 나간다.

* 제갈양은 왜 관우를 죽게 내버려두는가?
『고우영 삼국지』가 70∼80년대에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각 인물에 대한 해석이 매우 참신하고 독특했다는 것이다. 흔히 유비는 덕이 많은 인물로 『삼국지』의 가장 중심적인 인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고우영 삼국지』에서 유비는 몰락한 왕족의 무능함을 '덕'으로 가장하여 천하를 움켜쥐려는 표리부동한 야심가로 설정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자들을 가장 혼란시켰던 해석은 제갈양과 관우의 관계이다. 작가는 제갈양이 관우가 조조를 죽일 수 없음을 간파하고 일부로 화용도에 가게 하여 관우의 기를 꺽을 속셈이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관우의 죽음에 대해서도 관우가 오나라 육손과 여몽의 용병술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제갈양은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은 채 수수방관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즉, 권력관계에서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관우를 그런 식으로 제거했다는 것. 작가의 날카로운 분석과 해석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 여포가 '크레오 훼드라'를 외치는 이유는?
『고우영 삼국지』는 전 편에 걸쳐 기발한 패러디와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들로 가득하다. 초선의 미인계에 걸린 여포가 자신의 의부인 동탁을 죽이면서 '크레오 훼드라' 하고 절규하는 장면은 줄 다생 감독의 영화 <페드라>의 한 장면을 패러디 한 것이다. 또한 조조를 골탕먹이는 도사 '좌자'가 결국은 외계인이었다는 식의 설정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웃음이 터져나오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축하해' 라는 말이 나와야 할 부분에서 'C레이션'이라는 'congratulation'을 묘하게 합성한 말을 쓰는 등 당시의 유행어로 짐작되는 말들을 섞어 쓰며 독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우영 삼국지』는 당시 금기시되었던 만화에서의 성적 에로티시즘이 유쾌하게 표현됨으로써 성인이 볼 수 있는 만화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서슬 퍼렇던 군사정권의 시대상을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빗대어 시사하는 등 어떻게 70년대에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을까 의아스러울 정도로 수많은 파격과 천재성이 발견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고우영 삼국지』의 복간은 이미 이 책을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무지한 검열에 의해 빼앗겼던 소중한 추억을 되찾는 일이라 할 수 있고, 『고우영 삼국지』를 몰랐던 독자들에겐 70년대에 이토록 재미있는 『삼국지』가 만화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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